울쎄라 vs 써마지 vs 온다, 나에게 맞는 리프팅 시술은?

피부 속부터 겉까지 차근차근 관리하자

얼굴 탄력이 무너지면 거울 앞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기 마련이죠. 시술에 별 관심이 없던 사람조차 리프팅을 떠올리게 만드는 무서운 노화는 그렇게 조용히 필요성을 체감시킵니다. 피부를 당길 것인가, 울퉁불퉁한 지방층을 녹일 것인가, 콜라겐을 심어줄 것인가. 지금 당장 나에게 맞는 시술은 무엇인지 고민에 빠지게 만들죠.

많은 선택지 중 비침습적 리프팅 시술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회복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비침습적 리프팅 시술도 종류가 여러 가지. 그중에서도 리프팅의 대명사로 불리는 울쎄라, 써마지, 그리고 최근 급부상한 온다는 비슷해 보여도 원리와 효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나에게 딱 맞는 시술을 찾기 위해, 이 세 가지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울쎄라 vs 써마지 vs 온다, 시술 원리부터 다르다?

이 세 가지 리프팅 시술은 사용하는 에너지가 모두 상이합니다. 작용하는 피부층과 타겟 조직 등도 서로 다르죠. 어떤 에너지가 어디를, 어떻게 자극하는지 그 원리부터 짚고 가보시죠.

처진 근막을 꽉 잡아주는 초음파, 울쎄라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사용합니다. 돋보기로 햇빛을 한 점에 모으듯 강력한 에너지를 피부 속 특정 깊이에 전달해 ‘열 응고점’을 만드는 방식인데요. 마치 뜨거운 불판 위에 올라간 오징어가 순식간에 쪼그라들며 탄탄해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느슨해졌던 조직이 초음파 열을 만나 즉각적으로 쫀쫀하게 수축하는 원리인 것이죠.

울쎄라는 1.5mm, 3.0mm, 4.5mm 세 종류의 팁을 사용하여 피부층별 맞춤 시술이 가능한 것이 특징. 그중 가장 깊은 4.5mm 팁은 일반적인 레이저나 고주파가 닿기 힘든 근막층(SMAS)까지 도달합니다. 피부를 지탱하는 뿌리와 같은 근막층에 직접 열을 가해 조직을 수축시킴으로써, 근본적인 리프팅 효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바로 울쎄라 시술의 차별점입니다.

사진 – 고주파가 진피층을 타겟해 자극하는 원리 컷

피부 탄력을 채우는 고주파의 힘, 써마지

울쎄라가 깊은 근막층을 당겨 올리는 리프팅에 집중한다면, 써마지는 조금 더 얕은 층인 진피층을 정밀하게 공략합니다. 진피층은 동안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자리하는 곳이죠. 이곳에 ‘단극성 고주파(Monopolar RF)’ 에너지를 균일하게 전달하면, 노화로 인해 느슨해진 콜라겐 섬유가 자극을 받습니다.

이 자극이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피부 밀도를 촘촘하게 채워주며 푸석하고 얇아진 피부에 탄력을 불어넣게 되는 것. 써마지는 이처럼 겉으로 보이는 잔주름 개선과 매끈한 피부 결을 완성해 탄력을 회복시킵니다. 울쎄라가 피부 깊은 곳을 정비한다면, 써마지는 그 위를 밀도 있고 탄탄하게 마무리하는 마침표와도 같죠.

전자레인지 원리가 피부 속으로, 온다

온다는 ‘극초단파(Microwave)’를 활용한 장비로 전자레인지의 원리와 유사합니다. 음식물 내부의 분자를 진동시켜 빠르게 데우는 것처럼, 온다의 에너지는 피부 표면을 스치듯 통과해 진피층과 피하 지방층에만 선택적으로 에너지를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강력한 접촉 냉각 시스템이 피부 표면을 차갑게 보호해 주기 때문에 통증에 대한 부담은 줄여주죠.

노화로 인해 느슨해진 진피층에 정밀한 에너지를 전달하여 콜라겐의 재생과 합성을 강력하게 유도하는 온다. 이를 통해 낮아졌던 피부 밀도가 다시 촘촘하게 차오르면서 무너진 탄력이 복구되고, 불필요한 지방은 감소되어 더욱 매끄러운 얼굴 라인을 완성시켜 줍니다.

울쎄라 vs 써마지 vs 온다, 어떤 효과를 원해?

말끔한 얼굴 라인, 울쎄라

표피층, 진피층, 피하 지방층, 근육층 등으로 이루어진 우리의 피부. 울쎄라는 그중에서도 피하 지방층과 근육층 사이의 근막층을 타겟하죠. 표면을 조이는 개념이 아니라, 피부 깊숙한 곳의 처짐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 완벽한 라이트닝 시술입니다. 무너진 턱 라인이 또렷해지고, 이중 턱이 완화되며, 늘어진 볼살이 정리되는 것이 대표적인 효과인데요.

초음파 에너지가 만든 열 응고점이 우리 피부 속에서 서서히 재생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보통 시술 직후에는 턱선이 정돈된 느낌 정도만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가는 시술 후 2~3개월이 지났을 때 드러나죠. 시술 효과는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속됩니다.

쫀쫀한 피부, 써마지

턱선이 크게 무너지진 않았지만, 피부가 전반적으로 흐물흐물해진 느낌이 들 때. 혹은 화장이 들뜨고, 모공이 넓어 보이며, 피붓결이 거칠어졌다면 써마지를 통해 진피층을 돌봐야 합니다. 드라마틱한 리프팅보다 전체적인 피부 컨디션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할 때 적합하죠.

비교적 얕은 층을 고르게 가열하기 때문에 눈가 잔주름이나 얇은 부위에도 시술 가능해 적용 범위가 넓은 편입니다. 특히 써마지는 아이 써마지 팁으로 눈가 관리에 탁월하죠. 시술 직후 피부가 매끄러워진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진정한 효과는 콜라겐 리모델링이 일어나는 2~3개월 후부터 나타납니다. 피부 결이 눈에 띄게 촘촘해지고 잔주름이 옅어지는 경험을 느껴보세요. 유지 기간은 보통 1년 내외로 긴 편입니다.

울퉁불퉁한 지방을 녹이는, 온다

온다 시술에는 도달 깊이가 다른 7mm, 3mm 두 가지 핸드피스를 사용합니다. 7mm는 근막, 피하 지방층까지 에너지 전달하죠. 이는 심부볼, 이중 턱처럼 지방으로 윤곽이 무너진 부위에 사용해 매끄러운 라인을 만듭니다. 3mm 핸드피스는 보다 얕은 진피층을 타겟합니다.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피부 탄력 강화, 잔주름 개선하죠.

또한 온다는 얼굴뿐만 아니라 팔뚝, 복부, 허벅지 등 바디 탄력과 셀룰라이트 관리를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보통 3~4주 간격으로 3회 정도 반복 시술을 권장하며, 이후에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안정적인 탄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방 감소와 탄력 개선, 이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시술이 바로 온다입니다.

울쎄라 vs 써마지 vs 온다, 통증 정도?

울쎄라는 통증이 있는 시술로 잘 알려져 있죠. 피부 안쪽에서 찌릿하게 쏘는 느낌이나 깊은 곳을 건드리는 듯한 아픔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턱선, 광대 아래, 턱밑처럼 뼈와 가까운 부위는 통증이 더욱 잘 느껴집니다. 반면 이마나 볼 중앙처럼 조직이 비교적 두꺼운 부위는 상대적으로 아픔이 덜하죠. 다만 적절한 마취와 통증 조절을 병행하면 충분히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써마지는 피부 표면 가까이에서 뜨겁게 치고 올라오는 뜨거운 열감이 반복되는 쪽에 가깝습니다. 팁 끝에 쿨링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열을 가하는 동시에 표면을 식혀 통증을 완화시키니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별도의 마취 연고를 바르지 않고 시술을 진행할 만큼 통증이 적은 장비로 유명한 온다. 시술 시 통증이 아닌 열감이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강력한 쿨링 시스템이 탑재되어 에너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피부 표면 온도를 낮춰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줄여주기도 하죠. 통증에 예민해 다른 리프팅 시술이 부담스러웠다면 온다가 편안한 대안이 될 수 있겠네요.

울쎄라 vs 써마지 vs 온다, 함께 받으면 좋은 시술?

울써마지 (울쎄라 + 써마지)

이제는 국민 시술 조합이 된 울써마지. 많은 이들이 선택한 것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 둘의 조합이 최상의 피부 컨디션을 위한 시너지를 내기 때문이죠. 에너지가 도달하는 피부층과 작용 원리가 다른 이 둘의 시술. 울쎄라는 4.5mm 깊은 곳을 타겟해 피부 골격을 세우며 기반을 다져줍니다. 써마지는 고주파 에너지를 통해 진피층의 콜라겐을 재생시켜 피부 겉면을 쫀쫀하게 조여주죠.

울쎄라가 무너진 집의 기둥을 바로 세운다면, 써마지는 고르지 못한 부분을 고르게 마감해 주는 셈입니다. 두 시술을 함께 진행 시 각각 따로 받았을 때보다 유지 기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얼굴 전체의 입체감과 탄력이 훨씬 정교하게 살아나죠. 피부 안팎을 빈틈없이 메우는 이 조합을 꼭 기억하세요.

온쎄라 (온다 + 울쎄라)

턱선은 무너지고, 이중 턱이 도드라진 경우에는 슬림한 얼굴 라인과 반듯한 리프팅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불필요하게 축적된 지방층을 직접적으로 타겟하는 온다의 7mm 핸드피스 시술은 정돈된 라인과 얼굴을 작아 보이게 만들어줍니다. 여기에 근막층을 강력하게 수축시켜 전체적인 얼굴 바탕을 위로 끌어올리는 울쎄라가 더해지면 그 효과는 배가되죠.

피부 깊은 구조는 울쎄라로 끌어올리고, 겉에서는 온다로 한 번 더 탄탄하게 조여주는 입체적인 리프팅. 울쎄라로 무너진 기초를 다듬고 온다로 턱밑과 볼 하부의 불필요한 지방을 정돈하면 한층 또렷하고 선명한 인상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리프팅을 찾다, 리베리의원

세상에는 수많은 리프팅 시술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유행만 좇아 선택하는 방식으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몸에 맞는 옷을 입어야 실루엣이 살아나듯, 얼굴 역시 현재 상태에 맞는 시술을 선택해야 하죠. 이를 위해서는 피부 두께와 지방 분포, 노화의 진행 정도까지 면밀히 살피는 의료진과의 1:1 상담이 필수입니다.

여기에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숙련된 의료진을 찾는 일 또한 중요한 요소. 같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에너지를 전달하는 깊이와 각도, 강도에 따라 결과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장비의 스펙만큼이나, 그것을 다루는 손의 숙련도가 결과를 좌우하니까요. 본연의 인상을 해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윤곽이 살아나는 조화. 그 섬세한 차이를 만드는 리베리의원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입니다.